[날씨] 제주 내일 수능일, 큰 추위 없어…오전부턴 ‘비’

KBS 지역국 2023. 11. 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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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수능일인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제주시의 아침 기온 11도, 낮 기온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턴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니까요.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부턴 비 소식도 있는데요.

비는 입실 이후인 오전부터 시작돼 종일 10에서 30mm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이 많진 않지만, 곳에 따라서는 천둥, 번개가 칠 수 있겠고요.

밤부터 산지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눈과 비는 토요일 새벽까지 이어질 텐데요.

특히, 산지엔 3~10cm의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밤부턴 바람도 강하게 불 텐데요.

제주 전역에서 초속 20에서 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 9도, 제주 11도, 고산 12도, 서귀포 13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고산 16도, 그 밖의 지역 17도가 예상되고요.

밤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내일 오후부터 거세질 텐데요.

제주 앞바다에선 최고 3.5m로 일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남해서부와 제주 전 해상엔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와 함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금요일부터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크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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