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돌고래 위협하는 선박 관광…실태는?
[KBS 제주] [앵커]
제주도 앞바다는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서식지로 잘 알려져 있죠.
하지만 앞서 지난주 KBS에서 보도했듯이 돌고래들의 생존을 위협할 만큼 일부 선박들의 무리한 관광 행태에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조약골 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 모셔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 도내에 돌고래 선박 관광이 논란이 되고 있죠.
남방큰돌고래의 생존을 위협하는 관광 실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신다면?
[앵커]
특히 돌고래를 가까이 유인하기 위해 선수파를 유도한다고 하죠?
듣기만 해도 돌고래에게 굉장히 치명적일 것 같은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돌고래는 어떤 피해가 우려되나요?
[앵커]
관광선 말고도, 돌고래 생태를 위협하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앵커]
위험한 돌고래 관광 행태를 막기 위해 올해 4월부터 해양생태법이 개정됐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해주신다면?
[앵커]
하지만 개정된 법엔 '관광 체험형 낚시 어선'은 적용되지 않는다고요?
[앵커]
이러한 사각지대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시행 규칙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죠.
어떤 방향으로 개정되어야 한다고 보시는지?
[앵커]
앞서 지난 월요일,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생태법인' 제도 특례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죠.
이에 따라 남방큰돌고래 서식지를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시급해졌는데, 어느 정도 진척이 있나요?
[앵커]
생태법인 추진과는 별개로, 남방큰돌고래의 가치를 알리는 교육기관인 '생태 허브' 조성은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위기를 맞았다고요?
[앵커]
최근 제주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호 사업으로 '남방큰돌고래를 위한 플로빙'에 나섰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앵커]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선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앵커]
끝으로 돌고래 보호를 위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앵커]
네.
앞으로 돌고래들이 바다에서 더 자유롭게 뛰놀 수 있길 바라며,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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