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연하 미성년 제자와 성관계한 美 메릴랜드 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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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약 10년 전에 미성년였던 8살 연하의 제자와 성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몽고메리 빌리지 중학교 교사였던 멜리사 커티스는 당시 14세였던 제자와 20번 이상 성관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초 성인이 된 피해자가 혐의를 제기하면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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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약 10년 전에 미성년였던 8살 연하의 제자와 성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메릴랜드 중학교 여교사 멜리사 커티스(31)는 자신의 제자였던 피해자에게 술과 대마초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몽고메리 빌리지 중학교 교사였던 멜리사 커티스는 당시 14세였던 제자와 20번 이상 성관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멜리사 커티스는 윗킨스밀 로드에 있는 학교 교실, 근처 영화관, 모친 집에서 제자와 성관계를 가졌다.
경찰은 지난달 초 성인이 된 피해자가 혐의를 제기하면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커티스는 이미 미성년자 성적 학대와 여러 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으며, 법원 출두를 앞두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청 관계자는 "피해자가 몽고메리 빌리지 중학교에 다니고, 커티스가 같은 학교의 교사였던 4개월 간 이같은 행위가 계속됐다"고 밝혔다.
멜리사 커티스는 이후 인근 레이크랜드 파크 중학교로 옮겼고,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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