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 ETF 올 순자산 증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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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순자산(AUM)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장지수펀드(ETF) 1~3위가 모두 채권형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발 금리 인상 이후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과거 기관들의 전유물이었던 채권형 상품은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한 덕에 개인들도 눈을 돌리며 이들 상품의 순자산이 급증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품 1위는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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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후 3조7천억 늘어나
올해 순자산(AUM)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장지수펀드(ETF) 1~3위가 모두 채권형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발 금리 인상 이후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과거 기관들의 전유물이었던 채권형 상품은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한 덕에 개인들도 눈을 돌리며 이들 상품의 순자산이 급증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품 1위는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였다. 지난 6월 1000억원으로 상장한 이후 5개월여 만에 자산을 3조7347억원 더 늘렸다. 1개월 연 3.78%, 3개월 연 3.74% 등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수준에 준하는 수익률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특히 금리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 달리 CD 91일물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2위는 3조5809억원이 늘어난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3위는 2조6848억원이 늘어난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였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CD 91일물 수익률을 따른다. 이 상품에는 지난 일주일간 8000억원 이상이 몰렸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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