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 피해 호소’ 세입자들, 완주군에 구제책 요청
김규희 2023. 11. 15. 19:27
[KBS 전주]전세 사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완주의 한 아파트 세입자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완주군과의 간담회에서 피해 현황 파악과 보증금 반환 등 구제책을 요청했습니다.
완주군은 요구 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전세 사기 피해 신고를 통한 긴급 주거 지원이나 저리 대출 등을 안내했습니다.
앞서 해당 아파트 백 29가구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된 신탁사는 채권자 요청에 따라 공매를 진행했지만, 낙찰되지 않아 앞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해졌습니다.
신탁사와 채권자인 금융기관의 동의 없이 맺은 임대차 계약은 보호받을 수 없어 아파트가 매각되면 세입자들은 퇴거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김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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