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출신 김효주, LPGA 투어 최종전서 베어프로피와 상금왕 동시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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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신 김효주(28·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개인 첫 평균타수상(베어트로피)과 상금왕을 동시에 노린다.
김효주는 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GC(파72)에서 열리는 2023시즌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지난달 초 어센던트 LPGA에서 시즌 첫 승이자 투어 6승을 거둘 때만 해도 평균 타수 1위였던 김효주는 베어트로피 수상이 시즌 목표 중 하나라고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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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신 김효주(28·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개인 첫 평균타수상(베어트로피)과 상금왕을 동시에 노린다.
김효주는 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GC(파72)에서 열리는 2023시즌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이번 대회는 시즌 최종전인 만큼 우승 상금만 자그마치 200만 달러(약 26억 원)에 달한다. 총상금 역시 700만 달러(약 92억 원)로 올해 열린 투어 중 메이저 대회인 US오픈(1100만 달러), KPMG 여자 PGA챔피언십(1000만 달러), AIG 여자오픈(900만 달러) 다음으로 많은 규모다.
출전 선수도 한 해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60명만 참가한다. 한국 선수로는 4위 김효주를 비롯해, 고진영(5위), 유해란(12위), 양희영(31위), 신지은(33위), 김아림(35위), 최혜진(38위), 김세영(47위) 등 모두 8명이 출전한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베어트로피와 상금왕,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1승을 포함해 톱10 9번을 기록한 김효주는 지난주 대회를 건너뛰면서 평균타수 69.689타를 유지했다. 그사이 경쟁자 아타야 티띠꾼(태국·69.676타)에게 0.013타 차로 선두를 빼앗겼다.
지난달 초 어센던트 LPGA에서 시즌 첫 승이자 투어 6승을 거둘 때만 해도 평균 타수 1위였던 김효주는 베어트로피 수상이 시즌 목표 중 하나라고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2015년 LPGA 데뷔 이후 첫 수상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한국 선수 중 베어 트로피를 차지한 선수는 2003년 박세리(70.03타)와 2004년 박지은(69.99타), 2010년 최나연(69.87타), 2012년 박인비(70.21타), 2016년 전인지(69.583타), 2019년 고진영(69.062타) 등 총 6명뿐이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상금왕도 될 수 있다. 김효주는 상금 204만 8856달러로 상금 순위 6위에 올라있다. 우승 상금 200만 달러를 받으면 상금 1위 릴리아 부(325만 2303달러)를 뛰어넘는다.
한국 선수 중 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선수는 2009년 신지애를 시작으로 2010년 최나연, 2012~2013년 박인비, 2017년 박성현, 2019~2021년 고진영 등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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