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가림막 사고’ 50대 행인 뇌사…공사업체 대표 입건

최인영 2023. 11. 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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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건물 리모델링 현장에 설치된 가림막이 강풍에 쓰러져 행인들을 덮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해당 건물 공사를 맡은 업체 대표와 작업반장 등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3시 반쯤 마포구 동교동의 한 건물 1층에서 리모델링을 위해 세워둔 철제 가림막이 강풍에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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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건물 리모델링 현장에 설치된 가림막이 강풍에 쓰러져 행인들을 덮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해당 건물 공사를 맡은 업체 대표와 작업반장 등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피의자들을 소환해 1차 조사를 했고,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3시 반쯤 마포구 동교동의 한 건물 1층에서 리모델링을 위해 세워둔 철제 가림막이 강풍에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 2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최근 뇌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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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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