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건물주 살해' 30대 주차관리인 구속‥살인 교사 혐의 공범은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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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에서 80대 건물주를 살해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주차관리인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남부지법은 오늘 오전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김 모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살인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범 조 모 씨는 구속을 피하게 됐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있는 건물 옥상으로 80대 피해자를 데려가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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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에서 80대 건물주를 살해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주차관리인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남부지법은 오늘 오전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김 모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살인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범 조 모 씨는 구속을 피하게 됐습니다.
법원은 "조 씨의 혐의와 관련해서 김 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신빙성이 부족하다"며 "증거자료까지 대부분 확보돼 피의자의 방어권이 보장될 필요가 있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있는 건물 옥상으로 80대 피해자를 데려가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피해자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했다는 기존 진술을 뒤집고, 조 씨 지시를 받아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387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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