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야당, 총통선거 단일 후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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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제 1,2 야당이 내년 1월 13일 대만 총통 선거를 약 두 달 앞두고 15일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15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대만 제1야당 국민당과 제2야당 민중당은 총통 선거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당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현재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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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론조사 평가해 18일 발표 예정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대만 제 1,2 야당이 내년 1월 13일 대만 총통 선거를 약 두 달 앞두고 15일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당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현재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실제 여러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다만 누구를 총통 후보로 내세울지는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각 당은 통계 전문가를 선임해 이달 7∼17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와 내부조사 결과를 평가하고 분석해 총통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양당은 선거에서 당선될 시 연합 정부를 꾸릴 예정이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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