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분평2지구 9000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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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분평2지구에 9000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장성동, 장암동 일대 130만㎡ 부지를 2025년 상반기까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 분평2지구 지정·승인권자는 국토부지만 다양한 주민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하겠다"며 "지구지정·지구계획 수립도 주민의견과 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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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충북 청주 분평2지구에 9000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장성동, 장암동 일대 130만㎡ 부지를 2025년 상반기까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발표했다.
분평2지구는 산업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수변공원을 골고루 갖춘 10분 '워커블'(Walkable) 시티로 조성된다.
오송역과 청주공항과 연계한 대중교통망도 신설해 교통 편의성도 개선된다.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신규 공공주택지구 9000가구 중 4500가구 이상은 저렴한 공공임대 또는 공공분양주택으로 분양된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을 예정이다.
분평2지구는 대부분 토지가 생산녹지 지역으로 묶여 낙후지역으로 손꼽혔다.
그러나 이번에 신규 택지지구로 지정되면서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 분평2지구 지정·승인권자는 국토부지만 다양한 주민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하겠다"며 "지구지정·지구계획 수립도 주민의견과 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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