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APEC 참석차 방미…한중 정상회담 성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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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도 오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박 4일간의 미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APEC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지역 협의체로, 윤 대통령의 APEC 참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와 APEC 회원국 간의 연대와 협력 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제47회 국무회의 (어제)]
"공급망 다변화와 무역, 투자 확대와 같이 우리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한미일 정상은 물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까지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한중정상회담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양자 정상회담은 확정됐지만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현재로서는 밝지 않다"면서도 "현장 막판 조율을 통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 이후 1년 만에 재회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순방 일정 직후 오는 20일부터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 외교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영상편집 이은원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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