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결방→ 연속 방송… '오사개' 이대로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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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박규영 이현우 주연의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가 잦은 결방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후 지난달 11일 방송을 시작한 '오사개'는 예정대로면 지금까지 6회가 방송됐어야 하지만 프로야구 포스트시즌과 맞물여 의도치 않게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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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11일 사전제작에 돌입해 올 4월16일 촬영을 모두 마쳤다. 이후 지난달 11일 방송을 시작한 '오사개'는 예정대로면 지금까지 6회가 방송됐어야 하지만 프로야구 포스트시즌과 맞물여 의도치 않게 결방했다. 지난달 25일 NC와 SSG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이어 지난 8일 LG와 KT의 한국시리즈 2차전 중계로 결방됐다.
1·2회 방송분에서 시청률 각각 2.2%, 2.8%를 기록했던 '오사개'는 최근 방송 기준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 방영 초반부터 결방의 쓴 맛을 봐야만 했고 시청자 역시 줄어들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큼 방영 전부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주1회 방송이라는 치명적 단점을 안고 가야 했다. 제작 환경은 나아졌지만 그만큼 방영 기간이 길어져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하고, 한 번의 결방이 오랜 공백으로 이어져 극 중 흐름을 끊어내기 때문이다.
이에 MBC는 15일 '오사개'의 연속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 끊긴 흐름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일까. '오사개'는 두 주인공의 깊어진 감정 서사를 담아낸 5·6회를 연속 방송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주1회 드라마는 단 한번의 결방이 2주 공백으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극의 흐름이 끊기게 되는 건 당연하다. 주1회 편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사개' 측이 연속방송이라는 대책을 내놓았다. 15일 밤 9시 2회를 연이어 편성하는 전략을 펼친 '오사개'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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