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무조건 우리 감독!'이었지만...베를린, '14경기 1무 13패' 피셔 감독 경질 → 낭만보단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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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 13패'의 결과는 경질이었다.
독일 우니온 베를린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르스 피셔 감독을 경질했음을 발표했다.
피셔 감독은 베를린의 '영웅'으로 알려져 있다.
베를린의 한 팬은 "어떤 일이 있어도 피셔 감독은 우리의 감독이다"라며 엄청난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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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1무 13패’의 결과는 경질이었다.
독일 우니온 베를린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르스 피셔 감독을 경질했음을 발표했다.
피셔 감독은 베를린의 ‘영웅’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독일 2부 리그에 있던 베를린의 지휘봉을 잡았고, 그 해 구단 역사상 첫 1부 리그 승격을 일궈냈다. 승격 후 첫 시즌에는 11위에 오른 뒤, 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티켓을 획득했다.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진출이었다.
베를린은 계속해서 승승장구를 이어 나갔다. 2021-22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5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티켓을 따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극적으로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다. 매 시즌마다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상황이 너무 다르다. 9월에 있었던 라이프치히전을 시작으로 무려 12연패에 빠졌다. 지난 9일에는 UCL 조별 리그에서 나폴리와 비기며 연패 행진을 끊었지만, 12일에 있었던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0-4 참패를 당했다.
베를린은 현재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중소 구단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 처음 참가한 UCL 병행 경험이 없어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팬들은 피셔 감독을 절대적으로 지지했다. 피셔 감독은 오랫동안 팀을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베를린의 한 팬은 “어떤 일이 있어도 피셔 감독은 우리의 감독이다”라며 엄청난 신뢰를 보냈다.
하지만 구단의 생각은 달랐던 모양이다. 계속되는 패배에 한계를 느꼈고, 결국 피셔 감독을 경질했다. 베를린은 당분간 마르코 그로테 임시 감독 체제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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