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슬로바키아에 공장 신설

박진우 기자 2023. 11. 15.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가 유럽에 공장을 만든다.

현지에서 전기차용 부품 공장을 짓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된다.

슬로바키아 신설 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유럽 전기차 수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 체코 공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코나 일렉트릭(전기차)을 생산했고,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은 2025년부터 유럽 시장에 판매할 전기차를 만들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가 유럽에 공장을 만든다. 중국, 멕시코, 인도 등에 이은 여섯 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전기차 관련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 /현대위아 제공

15일 회사 2023년도 반기 및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슬로바키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현지에서 전기차용 부품 공장을 짓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된다.

슬로바키아 신설 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유럽 전기차 수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럽 전동화(전기로 움직이는 것) 전환이 빨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는 셈이다.

현대차 체코 공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코나 일렉트릭(전기차)을 생산했고,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은 2025년부터 유럽 시장에 판매할 전기차를 만들 예정이다. 튀르키예(옛 터키) 현대차 공장도 전동화 모델이 생산될 가능성이 있다.

새 공장은 다른 완성차 회사에도 전기차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위아는 3년 전 유럽·북미 완성차 회사와 약 7000억원 규모의 등속조인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 등속조인트는 자동차의 동력원에서 발생한 힘을 바퀴로 전달하는 부품으로, 내연기관과 전기동력계 모두에서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