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 사고 뒤 차 뺏어타 경찰차 들이받은 50대 운전자

여동준 기자 2023. 11. 15.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돌 사고를 낸 뒤 멈춰 선 다른 차량을 뺏어 타 또다시 경찰차 등을 들이받은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특수폭행, 강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40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정차 중이던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은 뒤, 멈춰선 다른 차량을 뺏어 타 앞서 사고 낸 차량을 다시 추돌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정 넘겨 석촌역 인근서 사고 내 체포
음주운전 아닌데 간이 마약검사도 음성
경찰, 국과수 의뢰…"영장 신청도 검토"
[서울=뉴시스] 여동준 기자 = 추돌 사고를 낸 뒤 멈춰 선 다른 차량을 뺏어 타 또다시 경찰차 등과 부딪힌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3.11.15. yeod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추돌 사고를 낸 뒤 멈춰 선 다른 차량을 뺏어 타 또다시 경찰차 등을 들이받은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특수폭행, 강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40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정차 중이던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은 뒤, 멈춰선 다른 차량을 뺏어 타 앞서 사고 낸 차량을 다시 추돌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했으나 주취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간이마약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요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필요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