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소비 열풍에…화웨이, `메이트 60`으로 中 스마트폰 시장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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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재로 고전했던 화웨이가 '메이트 60' 시리즈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부활했다.
아치 장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10월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화웨이가 메이트 60 시리즈 디바이스를 통해 부활한 것"이라며 "화웨이는 새 제품 출시로 인한 마케팅과 '메이드 인 차이나' 칩셋을 강력히 홍보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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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재로 고전했던 화웨이가 '메이트 60' 시리즈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부활했다. '메이드 인 차이나' 칩셋 홍보로 자국의 애국 소비 열풍을 겨냥한 전략이 통한 셈이다.
15일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360 주간 트래커'를 통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10월 첫 4주간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1%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화웨이의 역할이 눈에 띄었다. 이 기간 동안 화웨이는 90% 이상 성장하며 시장을 선두했다.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또는 전주 대비 수치로 볼 때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확실히 어느 정도의 모멘텀이 구축되고 있다"며 "11.11 세일 기간에 대한 보고 시즌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기린(Kirin)이 탑재된 디바이스를 출시하며 부활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 분석에 따르면, 최신 플래그십 '메이트 60 프로'에는 중국 반도체 기업 SMIC가 개발한 7나노미터(nm) 공정 반도체 '기린9000s' 칩셋이 탑재됐다.
아치 장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10월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화웨이가 메이트 60 시리즈 디바이스를 통해 부활한 것"이라며 "화웨이는 새 제품 출시로 인한 마케팅과 '메이드 인 차이나' 칩셋을 강력히 홍보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메이트 60 프로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 문제는 올해도 반복되면서 화웨이와 애플 모두 새 기기 출시에 대해 압박을 받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화웨이 재고 부족은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요와 그에 따른 부품 공급망과 EMS 공급업체의 부담으로 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애플 또한 '프로 맥스'의 특정 색상의 모델이 일부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서 대기 시간이 연장되고 가격이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반 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화웨이가 새 표준에 맞게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은 자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시장 확대 또한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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