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구리시, 급진적 편입 아닌 5~6년 점진적 편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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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5일 김포시에 이어 서울 편입 대상으로 거론되는 구로시를 찾아 "급진적 편입보다 5~6년 유예 기간을 두면서 점진적으로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조 위원장을 만나 특별법에 한시적 행정체계 특례, 재정 중립성 확보, 농어촌 특례전형 폐지 유예 등의 내용을 담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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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5일 김포시에 이어 서울 편입 대상으로 거론되는 구로시를 찾아 "급진적 편입보다 5~6년 유예 기간을 두면서 점진적으로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구리시청을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과 서울시는 메가시티 추진을 위해 완충 기간을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조 위원장을 만나 특별법에 한시적 행정체계 특례, 재정 중립성 확보, 농어촌 특례전형 폐지 유예 등의 내용을 담을 것을 제안했다.
조 위원장은 "내일(16일) 김포시 편입에 대한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구리시가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병합해서 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조 위원장과 김 대표는 다음날 회의를 갖고 특별법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민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개발 제한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많이 힘들다", "구리시 서울 편입에 기대가 크다"는 의견을 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총선 이후에도 논의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 위원장도 "당연한 얘기"라며 "구리시가 가진 교통체계에 대한 문제도 자연스럽게 서울시 편입이 되면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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