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안양학’ 특강 성료…연성대 올해 강의 마무리

최대호 시장, 연성대 안양학 특강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불요파((不要怕)·불요기(不要棄)·불요회(不要悔), 두려워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고 세상을 슬기롭게 살았으면 좋겠다". 경기 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관내 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 내용이다.

최 시장은 관내 안양·성결·연성·대림 등 관내 4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안양학’특별 강의를 진행한 가운데 최근 올해 강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마지막 강의는 14일 연성대 인스퍼레이션홀에서 진행됐다. 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 시장은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갈채를 받았다.

최 시장은 시 승격 50년의 역사와 미래 100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소개했다. 청년창업펀드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주)파로스 아이바이오, 청소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주)브라더스 키퍼 등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언급했다.

또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꿈을 키워 세계적인 안무가로 성장한 리아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권세현·이정태·유가람 선수 등 안양을 빛낸 청년 사례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주의식을 강조하는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내일을 조명하는 지역학으로, 지난 2019년 ‘안양 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 이야기, 안양학 개론’이 정책 공모에서 동상을 수상하면서 이를 계기로 시작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 안양대학교에서 교양과목으로 처음 개설된 '안양학'은 지도교수 외에 안양시장, 역사 전문가,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들이 출강하는 특강으로 총 15주간 진행됐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4월 ‘청년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대림대에서, 지난달과 이달 6일에는 성결대·안양대·대림대에서 특강을 하는 등 안양의 역사를 겸비한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과 발전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