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가수 처음…파리 유네스코 연단에 선 세븐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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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세븐틴(사진)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연설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세븐틴 멤버들은 14일(현지시간)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연단에 올랐다.
이번 연설은 지난해 8월 플레디스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고잉 투게더' 캠페인을 계기로 성사됐다.
이날 세븐틴 멤버들은 연단에 올라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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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세븐틴(사진)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연설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세븐틴 멤버들은 14일(현지시간)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연단에 올랐다. 청년포럼은 유네스코 총회와 함께 2년마다 열린다.
이번 연설은 지난해 8월 플레디스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고잉 투게더’ 캠페인을 계기로 성사됐다.
이날 세븐틴 멤버들은 연단에 올라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민규는 2016년 데뷔 후 첫 정산을 받고 나서 아프리카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멤버 이름을 딴 13마리 염소를 선물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한 아이가 사진과 함께 ‘꿈을 위해 염소를 잘 키우겠다’고 쓴 편지를 보고 꿈을 위해 달려온 과정들이 생각났다”며 “어린 세대 누구도, 어떤 환경에서도, 꿈을 잃거나 좌절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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