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샌프란은 지금...[포토뉴스/APEC 정상회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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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4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회담장이 APEC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정해진 배경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대적으로 열리고 있는 반중 시위에 대한 우려도 작용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샌프란시스코는 중국계 인구만 18만명 이상인 미국 최대 화교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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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이날 오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직전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시 주석은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2번째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다. 같은 날 저녁 CEO 만찬을 비롯해 방미 기간 동안 미국 재계 인사들과도 회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리는 CEO 서밋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시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엑손의 대런 우즈,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등 거물급 CEO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파일롤리 에스테이트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약 25마일(40㎞) 떨어진 태평양 연안의 외딴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미국 서부에서 골드러시가 끝난 이후인 1917년 개인 거주지로 지어진 이곳에는 그리스와 로마의 고전적인 건축양식을 기반으로 지어진 저택과 영국 르네상스 양식의 정원 등이 있으며 방만 56개에 달한다.
저택과 부지는 매일 개방돼 왔지만 이번 회담을 위해 3일간 폐쇄됐다. 양국 정상은 이곳에서 4시간 가량 머물면서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물론 산책로를 함께 걷고 점심 식사도 함께하며 개인적 유대도 쌓을 예정이다.
회담장이 APEC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정해진 배경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대적으로 열리고 있는 반중 시위에 대한 우려도 작용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샌프란시스코는 중국계 인구만 18만명 이상인 미국 최대 화교 도시다. 이날도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중국의 독재 정권을 비판하고 티벳 해방을 주장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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