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2개 금융기관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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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경찰서가 15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서대전농협 직원 2명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서대전 농협 A 지점에서 근무 중인 차장 B 씨는 지난 3일 창구 직원에게 휴대전화를 보여주며 "비상장주식을 사려고 하는데, 계좌이체를 해달라"는 피해자를 의심,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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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경찰서가 15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서대전농협 직원 2명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서대전 농협 A 지점에서 근무 중인 차장 B 씨는 지난 3일 창구 직원에게 휴대전화를 보여주며 "비상장주식을 사려고 하는데, 계좌이체를 해달라"는 피해자를 의심,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액은 150만 원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게 대전청의 설명이다.
B 지점의 과장 C 씨는 8일 통화를 하면서 창구 직원에게 4500만 원 대출을 신청하는 피해자를 살펴보다, 앱으로 진행되는 농협대출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한 뒤 피해자에게 각종 질문을 하며 인출을 지연시켰다.
길재식 중부경찰서장은"금융기관 중간관리자분들께서 베테랑 직원답게 신속한 신고와 동시에 피해자를 능숙한 대화로 안심시키는 노력을 해주신 덕분에 소중한 주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 예방의 최선책은 적극적인 신고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금융기관 직원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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