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GTX 사업추진 협의체 첫 회의…노선, 환기구 위치 협의 등
과천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GTX-C노선 관련 사업시행자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추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꾸리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과천시 관계자와 현대건설, 삼보기술단 등 사업시행자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GTX-C노선 사업을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업시행자에 요청해왔던 ▲주거지역 관통 노선변경 ▲환기구 및 작업구 위치조정 ▲중앙동 6대지 출입승강장의 최적위치 마련 등 노선(안) 및 구조물계획(안)에 대한 검토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GTX-C노선 사업추진 협의체 구성 운영을 통해 주민, 국토교통부, 사업시행자, 시 관계 부서들과 다각도로 소통해 효과적인 상생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GTX-C 사업 검토 과정 등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결해 성공적인 GTX-C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C노선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의 주요 도심지를 30분 내 연결을 목적으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다.
앞서 과천시는 GTX-C노선 관련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제시된 주민 의견과 개선사항 반영을 위해 체계적인 소통창구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시행자와 시의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시는 필요에 따라 협의체에 국토교통부와 시민 참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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