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에 골머리 썩던 미국 BBQ 매장, '이것'으로 문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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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한인타운 발전과 치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8월 미국 뉴욕 경찰(NYPD)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윤 회장은 "매장 안전과 지역 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해주신 뉴욕 경찰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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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말 경찰 대상 특별 할인 제도 도입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한인타운 발전과 치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8월 미국 뉴욕 경찰(NYPD)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윤 회장이 NYPD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된 사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국에서 코로나19 유행으로 경제가 어려워졌고 미국 현지 점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했다.
이에 BBQ는 매장 치안을 강화하면서 현지 경찰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미국 경찰 대상 특별 할인 제도를 미국 26개주 BBQ 전 매장에 도입했다. 뉴욕 경찰이 BBQ에서 식사를 하면 음식 가격에서 15%를 할인해주는 식이다.
추석이나 핼러윈 등 기념일에는 이들에게 치킨이나 무료 치킨 쿠폰을 증정해주고 현재는 경찰 외에도 소방관까지 할인 제도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그 결과 경찰의 현지 매장 방문이 증가해 매장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줄었고 해당 지역에서 범죄 발생률도 감소했으며 주변 한인 상권의 매출이 오르는 등의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BBQ 측의 설명이다.
윤 회장은 "매장 안전과 지역 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해주신 뉴욕 경찰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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