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졌다고?' 엠비드 39득점 필라델피아, 인디애나에 6점차 패배...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팅 멤버 5명 중 4명이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필라델피아가 인디애나에 무릎꿇었다.
2쿼터도 64-54로 인디애나가 앞서갔으며, 3쿼터에서는 40점을 만들어낸 필라델피아가 분전하기도 했으나, 끝내 4쿼터에서 무득점에 그친 필라델피아의 벤치멤버들이 고전한 사이 휴식을 취한 인디애나는 주전멤버를 기용, 4쿼터에서만 5점 차를 만들어내며 132-126 승리를 완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스타팅 멤버 5명 중 4명이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필라델피아가 인디애나에 무릎꿇었다.
15일 오전 미국 펜실베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펼쳐진 2023-24 NBA 인시즌 토너먼트에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26-132로 6점차 패배를 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의 득점력은 '미친 수준'이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22득점), 타이리스 맥시(27득점), 디앤서니 멜튼(30득점), 조엘 엠비드(39득점)으로 주전 4인 멤버가 자그마치 118점을 합작했다. 로버트 코빙턴의 2득점을 더하면 주전이 120득점을 올린 것.
반면 페이서스는 주전 5인이 99득점을 올렸다. 베네딕트 마트린(8득점), 브루스 브라운 주니어(14득점), 마일스 터너(17득점). 오비 토핀(27득점), 타이리스 핼리버튼(33득점) 등이었다.
승부를 가른 것은 3점슛, 그리고 벤치 멤버였다.
먼저 벤치 멤버의 공격력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었다. 식서스의 벤치가 단 6득점에 그친 반면, 페이서스는 벤치멤버가 33득점을 합작했다. TJ맥코넬이 11득점, 이사야 잭슨이 7득점, 아론 네스미스가 6득점을 올리는 등, 한 명 한 명의 선수들이 식서스의 스타플레이어들과 맞섰다
승부처였던 1쿼터에서는 알 수 없는 힘을 발휘한 인디애나가 경기 중반 7분경부터 3점슛 퍼레이드를 펼쳤다.
그 중심에는 인디애나의 벤치 멤버였던 제일런 스미스가 있었다. 스미스는 5분경 오비 토핀의 커팅 레이업을 어시스트한 것을 시작으로, 본인이 커팅 레이업으로 2점을, 이어 불안정한 자세에서 시도한 3점 득점으로 인디애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22-21로 필라델피아가 리드를 되찾은 상황에서는 타이리스 핼리버튼이 2개의 3점슈팅을 꽂아넣으며 분위기를 완벽히 반전시켰다. 끝내 인디애나는 36-30으로 6점차 리드 속에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64-54로 인디애나가 앞서갔으며, 3쿼터에서는 40점을 만들어낸 필라델피아가 분전하기도 했으나, 끝내 4쿼터에서 무득점에 그친 필라델피아의 벤치멤버들이 고전한 사이 휴식을 취한 인디애나는 주전멤버를 기용, 4쿼터에서만 5점 차를 만들어내며 132-126 승리를 완성했다.
주전 멤버의 위력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공백을 이어받아줄 벤치 멤버의 중요성을 다시금 엿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