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광봉 흔들며 도심 질주한 10대 등 폭주족 검거
고휘훈 2023. 11. 15. 18:29
야밤에 도심에서 경광봉을 흔들며 난폭 운전을 한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오토바이로 떼를 지어 도심을 활보하며 위험 운전을 한 혐의로 10대 A군 등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지난달 6일 밤 11시 반쯤 울산 북구와 동구 주요 도로에서 경광봉을 흔들고 앞뒤·좌우로 줄지어 가며 차량 통행을 방해하거나 폭주 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전 끝에 A군 등 2명을 현장에서 붙잡았고, 놓친 20대 B씨 4명은 CCTV 추적 끝에 차례로 검거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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