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쾌적' 감천항 항만근로자 복지센터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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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4일 감천항 동편부두(2부두) 후문 인근에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를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신축 복지지원센터에는 한층 넓어진 근로자 대기실, 교육장, 식당, 수면실,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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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항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는 기존 3층 규모의 항운노조 감천지부 건물(연면적 987㎡)을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지상 7층, 연면적 1713㎡ 규모로 세워진다. 총사업비 약 78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기존 건물은 근로자 대기실이 협소하고 공간분리가 되지 않아 코로나19 팬데믹 때 집단감염에 취약한 구간이었고, 편의시설도 부족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신축 복지지원센터에는 한층 넓어진 근로자 대기실, 교육장, 식당, 수면실,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교육장과 대기실 공간은 용도에 따라 가변적으로 활용이 가능하여 항만근로자의 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이상권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은 "항만 근로자들을 위한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본 센터의 설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항만시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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