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1일 수원서 제2차 정기회의…“특례 권한 확보에 총력”

김기현 기자 2023. 11. 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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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사진 왼쪽부터)을 비롯해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공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오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표회장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및 각 시 담당 국·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선 ▲지방시대위원회 특례사무 조속 심의 ▲제3차 지방일괄이양법 입법화 ▲협의회·인구감소지역시군구협의회 상생협력 협약식 추진 등 특례시 역량에 맞는 권한 확보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4개 특례시는 그동안 100만 이상 대도시의 행정수요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특례 권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지방정부에 충분한 재원과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받아 지방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권한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또 오는 23일 4개 특례시 시장, 지방시대위원장과의 면담을 추진해 지방시대위원회의 특례시 지원 기능 강화 및 제3차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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