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민주당 돈봉투 의혹' 강래구 보석 허가… 불구속으로 재판 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관련 자금 조달책으로 지목됐던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법원의 보석 결정에 따라 석방됐다.
이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
강 전 감사는 지난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인단에 돈봉투를 살포하도록 지시하고 일부는 자신이 직접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판사 허경무)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 전 감사에게 직권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재판부는 보석조건으로 ▲보석금 3000만원 예치 ▲주거지 제한 ▲출국금지 서약서 제출 ▲출석 및 증거인멸 관련 서약서 제출 등을 내걸었다.
지정 조건으로는 ▲재판 출석의무 ▲여행허가신고 의무 ▲사건 공동 피고인 및 증인, 참고인 등 관계자와 방식 여하를 불문하고 연락금지, 연락이 올 경우 재판부에 고지 등으로 결정됐다.
법원 관계자는 "구속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음에 따라 재판부에서 직권으로 보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 전 감사의 구속기간은 이달 중 만료될 예정이었다.
강 전 감사는 지난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인단에 돈봉투를 살포하도록 지시하고 일부는 자신이 직접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현희 분노 "이거 저 아니에요"… 전청조에게 SNS도 털렸나 - 머니S
- "2명과 바람 폈더라"… 죽은 남편 유품 정리하다 충격받은 아내 - 머니S
- '전재산 탕진' 이수영 "빚 공개하니 남편, 연락두절" - 머니S
- 세금 190억 안낸 담배업자가 1위… 서울시, 고액 체납자 실명 공개 - 머니S
- "결혼하고 싶은 여자"… 신성, ♥박소영 향한 찐 사랑? - 머니S
- "으악!"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수십미터 상공서 '공포의 멈춤' - 머니S
- '향년 47세'…'원투' 오창훈, 대장암 4기 투병 끝 사망 - 머니S
- "카톡 한 개도 안 올 때도"… 류준열·혜리, '결별' 암시? - 머니S
- [르포] "플라스틱 주세요"… 또다른 쓰레기? 카페 '종이 빨대'는 - 머니S
- 엄정화 고백 "방시혁과 '우결' 안한 것 후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