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업종별협력분과회의...ESG 경영 이행 등 논의
경기도, 경기경총, 한국노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14일 제2차 업종별협력분과협의회를 열고,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이행에 대해 논의했다.
15일 경기경총에 따르면 업종별협력분과협의회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정에 기업과 노동자를 비롯해 유망 산업 이면에서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 지역, 산업 등 전반에 대한 선제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실천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탄소중립 산업전환 및 ESG 경영 이행 논의를 위해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이행현황 논의 ▲업종별 사회적대화 강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사민정 주체별 실천 방안 논의 ▲탄소중립과 ESG 경영 도입의 애로사항 등 대·중·소기업 대상 홍보방안을 중점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업종별협력분과협의회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탄소중립과 ESG 경영 실천에 대한 인식이 아직 미비한 점을 들어 도내 소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관련 사업들을 한 데 모아 볼 수 있도록 노사민정협의회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
업종별협력분과협의회 관계자는 “업종별협력분과협의회가 활성화되고 실천적 이행을 하기 위해 노사민정 주체별 구체적 역할 지정과 함께 책임 있는 실천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전환 로드맵 구축을 위해 경기연구원 및 유관기관과 함께 산업전환의 협동체계 구성으로 구체적인 직종·업종 선정과 실태조사를 수행해 로드맵 수립 이전 노사민정협의회가 계획한 목표를 세밀하게 내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규 기자 kyu515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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