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땅투기 국회의원 전 보좌관 2심도 징역 1년6월

강창구 2023. 11. 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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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예정지구에 땅 투기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회의원 전 보좌관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9부는 모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 A씨의 부패방지법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징역 1년6월을 선고했습니다.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던 A씨는 항소심 선고 직후 보석 취소가 결정됨에 따라 재구금됐습니다.

A씨는 해당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기 한 달 전인 2019년 4월 업무 과정에서 취득한 내부정보를 이용해 약 2억원을 대출받아 농지 1개 필지를 3억원에 사들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당 토지는 취득 이후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보좌관 #투기 #안산_장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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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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