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등급 양석환-B등급 함덕주·안치홍 등' KBO, FA 자격 선수 명단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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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24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1월 1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1월 18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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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24년 FA 자격 선수는 총 34명이다. FA 등급 별로는 A 등급 8명, B 등급 14명, C 등급 12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2명, 재자격 선수는 8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는 14명이다.
구단 별로는 SSG 랜더스가 6명으로 가장 많고,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5명, 롯데 자이언츠가 4명, KT 위즈,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가 3명,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가 각각 1명씩이다.
이 중 문승원, 박종훈, 최정, 한유섬(이상 SSG), 오지환(LG), 구자욱(삼성), 박세웅(롯데), 김태군(KIA) 등 FA 장기 계약 및 비FA 다년 계약을 맺은 선수들과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장원준(두산)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FA 자격을 얻는 선수는 25명이 된다.
2024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1월 1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1월 18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11월 19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사진=뉴스1,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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