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수급권자수 152만2292명… 1인당 급여비 662만5669원

박미주 기자 2023. 11. 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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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수는 152만2292명으로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의료급여 수급권자수는 152만2292명으로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1인당 급여비는 2021년 622만4259원에서 지난해 662만5669원으로 6.5% 증가했다.

의료급여기관은 지난해 10만396개소로 전년보다 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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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심평원, '2022 의료급여 통계연보' 공동 발간
사진= 건보공단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수는 152만2292명으로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1인당 받은 급여비는 662만5669원으로 전년보다 6.5% 늘었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질병,부상,출산 등)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급여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2 의료급여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의료급여 수급권자수는 152만2292명으로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이는 전체 건강보장인구 5293만2270명의 2.9% 수준이다.

지급결정 급여비는 10조479억원으로 전년보다 5.7% 늘었다. 1인당 급여비는 2021년 622만4259원에서 지난해 662만5669원으로 6.5% 증가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 급여비는 5조2610억원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65세 이상 1인당 급여비는 841만원으로 전년보다 4.2% 늘었다.

심사결정 총진료비는 10조3352억원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했다. 입원 5조4754억원, 외래 3조1870억원, 약국 1조6727억원이다. 의료급여기관 종별 심사진료비 규모는 종합병원 1조8781억원(18.2%), 요양병원 1조7997억원(17.4%), 약국 1조6727억원(16.2%), 의원 1조5687억원(15.2%) 순이다.

의료급여기관은 지난해 10만396개소로 전년보다 1.9% 증가했다.

의료급여기관 의료인력은 45만8956명으로 전년보다 4.2% 늘었다. 의료기관 근무인력 42만4964명(92.6%), 약국 근무인력 3만3992명(7.4%)이다. 종별 근무인력 수는 종합병원 11만2403명(24.5%), 상급종합병원 9만3826명(20.4%), 의원 6만6709명(14.5%), 병원 4만9033명(10.7%) 순이다. 인력구성은 간호사 25만4227명(55.4%), 의사 11만2321명(24.5%), 약사 4만1614명(9.1%), 치과의사 2만7987명(6.1%), 한의사 2만2807명(5.0%) 순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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