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정상 10년 만에 CEO 서밋 연설… 시진핑과 정상회담 성사될지 주목 [APEC 정상 외교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5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각국 정상들과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여부도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러 군사협력, 북핵 문제 등 논의 예정
한·미·일 정상, 만찬 등 수차례 조우 전망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5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각국 정상들과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여부도 주목된다.
출국 인사하는 尹대통령 내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5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출국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윤 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도착 직후 동포간담회와 에이펙 최고경영자(CEO) 서밋 등에 참석한다. 각국 재계 지도자와 석학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서 한국 대통령이 대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만든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IPEF 정상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14개국 정상이 참가한다. 한·미·일 정상은 에이펙 정상회의와 만찬 등 행사에서도 조우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윤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통신은 양국 정상이 17일 스탠퍼드대에서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 분야 협력 좌담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도 열려있다.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1년 만에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당시 두 정상은 25분 정도로 비교적 짧게 대화를 나눴다. 두 정상이 만나게 되면 이르면 연말 혹은 내년 초로 예상되는 한·중·일 정상회의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곽은산·이예림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