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연예인 교회 모임 실체 폭로 "자기들끼리 막 사귀어..결국 탈퇴" [라디오쇼]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가수 백성현(코요테 빽가)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진행된 첫 EP 앨범 '큐어'(CURE) 발매 기념 음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큐어'에는 더블 타이틀곡 가창곡 '바람이 달빛이'와 연주곡 'Close My Eyes'를 비롯해 총 8곡이 담겼다. 2023.02.2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혼성 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연예인 교회 모임에 가입했다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빽가는 1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빽현의 소신 발언' 코너에서 '첫 키스의 추억'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는 "제 첫 키스는 교회 누나였다. 스물한 살 때 교회 누나가 급발진해 입술을 맞췄다"며 "그런데 두 달 뒤 드럼 치던 형이랑 사귀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빽가는 자신이 경험한 교회 모임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저도 과거 교회 모임에 참여한 적이 있다"며 "그런데 자기들끼리 막 사귀더라. 뭔가 아닌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모임에서 탈퇴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성원이 거의 다 연예인이었다. '교회' 모임이 아니고 '연애' 모임이더라"고 부연했다.

또한 빽가는 첫 키스의 추억도 떠올렸다. 그는 중학교 때 만난 친구와 6년간 열애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친구랑 (첫 키스를) 했는데 어지럽고 창피해서 도망갔다. 안 보일 때까지 1km 정도 도망갔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