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취업자수 줄고, 세종·충북 취업자수 증가

김지선 기자 2023. 11. 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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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의 10월 취업자수는 하락한 반면 세종·충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세종을 제외한 대전·충남·충북 모두 소폭 상승했다.

세종은 고용률 65.1%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상승, 취업자수도 4.4%(9000명) 늘어 21만 1000명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취업자수, 고용률, 실업률 모두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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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취업자수 80만 3000명으로 0.4%↓, 실업률은 0.8%포인트↑
세종 취업자수 4.4%↑…충북은 취업자수·고용률·실업률 모두 상승

대전·충남의 10월 취업자수는 하락한 반면 세종·충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세종을 제외한 대전·충남·충북 모두 소폭 상승했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대전·세종·충북·충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고용률은 62.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수도 80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 0.4% 감소했다. 실업률은 2.2%로 같은 기간 0.8%포인트 늘었으며, 실업자도 57.3%(7000명) 오른 1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은 고용률 65.1%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상승, 취업자수도 4.4%(9000명) 늘어 21만 1000명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1.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동일하고, 실업자는 6.5% 증가한 3000명이다.

충북은 취업자수, 고용률, 실업률 모두 일제히 상승했다. 고용률은 66.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포인트 올랐으며, 취업자수도 1만 3000명(1.3%) 늘어 95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비 0.2%포인트 오른 1.7%이며, 실업자는 2000명(11.0%) 증가한 1만 6000명이다.

충남도 실업률만 상승하며 대전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충남의 고용률은 전년동월비 0.8%포인트 하락한 66.3%, 취업자수도 0.2%(2000명) 줄어든 128만 명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2.3%로 0.7%포인트 상승, 실업자도 38.8%(8000명) 증가한 3만 명이다. 특히 충남은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이 70.4%로 나타나, 전년동월비 증감폭이 -1.4%포인트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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