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 위기 일단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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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14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폐쇄)을 막을 수 있는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공화당 강경파가 반대하는 가운데 강경파 출신인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 의장이 제안한 임시 예산안이 민주당 협조 속에 통과됐다.
10월 케빈 매카시(공화·캘리포니아) 전 하원의장이 의장직을 걸고 민주당과 협상을 통해 통과시킨 임시 예산안은 오는 17일 시한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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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예산배정 남아
미국 하원이 14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폐쇄)을 막을 수 있는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공화당 강경파가 반대하는 가운데 강경파 출신인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 의장이 제안한 임시 예산안이 민주당 협조 속에 통과됐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른바 '사다리' 지속 결의안(laddered continuing resolution·CR)이라는 이름의 이 임시예산안은 연방정부 일부 부처 예산은 내년 1월 19일까지, 나머지 부처 예산은 내년 2월 2일까지 기존 임시예산편성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그 동안 민주당과 공화당 간 협상을 통해 이미 지난달 시작한 2024 회계연도 전체 예산안을 논의하자는 것이 골자다.
하원을 통과한 CR은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을 거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10월 케빈 매카시(공화·캘리포니아) 전 하원의장이 의장직을 걸고 민주당과 협상을 통해 통과시킨 임시 예산안은 오는 17일 시한이 만료된다.
동부시각으로 17일 밤 11시59분까지 연방정부 예산 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국방, 보건 등의 일부 핵심 기능만 남기고 기능이 정지될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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