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상암] 日 출신 싱가포르 감독 "싱가포르=日 축구 DNA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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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5위의 싱가포르가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국적의 니시가야 타가유키 감독이 이끄는 싱가포르는 24위의 한국과 16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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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5위의 싱가포르가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국적의 니시가야 타가유키 감독이 이끄는 싱가포르는 24위의 한국과 16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지역 1차 예선에서 괌을 상대로 1-2차전 합계 3-1로 꺾고 2차 예선에 합류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79위) 태국(112위)과 한 조에 묶여 힘든 여정이 예상된다. 2차 예선은 4개팀씩 9개조가 나뉘어 각 조 1~2위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타가유키 감독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대부분 J리그 구단과 대학팀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싱가포르 감독직을 맡았다.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타가유키 감독은 "영광스러운 자리다. 좋은 기회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일 경기에 100%를 쏟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손흥민은 "싱가포르가 약체라고 생각하지 않고 방심하지 않겠다"고 경계했다.
이에 대해 "엄청나게 자신감을 불어 주는 것은 맞지만, 클럽과 국가대항전은 레벨이 있다. 송의영 선수나 한국팀과 상대해봤기 때문에 내일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타가유키 감독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대부분 J리그 구단과 대학팀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싱가포르 감독직을 맡았다.
타가유키 감독은 "당연히 일본에서 자라 축구를 배웠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본 축구 DNA가 있다. 감독으로서 싱가포르 선수들의 성향을 파악했다. 능력을 최대치 끌어내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선수들이 높은 레벨이 많다. 경험적인 측면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해서 경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는 원팀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 100% 발휘하는 것이 숙제"라고 강조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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