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 수석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출전권 획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용수(52)가 내년 KPGA 챔피언스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K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수석 합격했다.
박용수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CC 솔라, 시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20명 중 상위 30명이 내년 KPGA 챔피언스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챔피언스투어는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박용수(52)가 내년 KPGA 챔피언스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K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수석 합격했다.
박용수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CC 솔라, 시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김형민(49)과 3언더파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김형민이 파를 기록한 사이 박용수가 버디를 잡아내며 1위에 올랐다.
경기 후 박용수는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K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수석 합격을 했다는 것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경기 초반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기 후반 퍼트감이 좋아 리더보드 상단을 지킬 수 있었다. 시드만 확보하자는 생각이었지만 수석 합격이라는 큰 선물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1997년 KPGA 프로(준회원), 200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그는 2002년 KPGA 코리안투어(1부)에 데뷔했다.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 '제3회 호남오픈 골프대회' 때 공동 12위다.
2021년 시니어 무대에 입성했다. 올해까지 15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상금을 획득한 대회는 단 5개 대회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떨어지면 시니어 무대를 떠날 생각이었다. 하늘이 주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2024년에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명우(52), 강석민(51), 이효신(51), 이주승(51)이 최종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20명 중 상위 30명이 내년 KPGA 챔피언스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챔피언스투어는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이빨 9개 빠졌다"…오징어 게임 감독 부담감 고백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집들이 온 절친 남편이 한 짓…홈캠에 찍힌 충격 장면(영상)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꽃뱀 트라우마' 고치나
- 18년간 하복부 통증…의사가 떨어뜨린 '주삿바늘' 때문이었다
- '260g' 국내 최소 몸무게 출생…"1%의 기적" 엄마품으로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비주얼…날렵한 턱선
- '삭발' 이승기, 스님 잘 어울려
- 최동석, 성폭행 고발 불입건 "박지윤이 원치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