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3년 연속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충북과학고 노수빈․임준혁․지민준 학생 수상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3년 연속 학생부 대통령상을 배출했다.

15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홀에서 열린 69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우리말의 ‘작은말-큰말’의 진동수 차이임을 물리적으로 증명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리․언어 천재였다’다.

충북과학고 3학년 노수빈․임준혁 학생과 1학년 지민준 학생의 작품이다.

윤건영(왼쪽 두번째) 교육감이 15일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북과학고 학생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이들에게 대통령상을 전수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전국과학전람회 학생부 대통령상 수상은 충북형 노벨 리더키움 프로젝트의 첫 단추라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충북은 1949년 처음 열린 전국과학전람회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학생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교원부 최우수상도 차지한 충북은 학생부에서 △특상 7점 △우수상 6점 △장려상 2점을 수상하며 과학교육의 저력을 알렸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