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유인촌 "게임에 힘 팍팍…윤 대통령도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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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님도 얼마 전 확률형 아이템 언급 하시고,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산업을 키울 수 있는 정책적 배려를 해주고 있습니다."
유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문체부 장관을 역임하며 게임대상 개최 이후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석한 바 있다.
그러면서 유 장관은 "(게임 산업은) 현재의 수출 전략이나 많은 부분에 있어 상당히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우리 게임 산업이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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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 집중지원…수출시장 다변화·공정환경 조성"
[부산=최현서 편지수 김동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님도 얼마 전 확률형 아이템 언급 하시고,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산업을 키울 수 있는 정책적 배려를 해주고 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열리는 부산을 찾아 게임 산업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유 장관은 "14년만의 지스타 참여"라며 "오랜 세월이 지난 다음 이 자리에 와 보니까 훨씬 더 규모도 커지고 아주 다양하다"며 격려했다. 유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문체부 장관을 역임하며 게임대상 개최 이후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석한 바 있다.
그러면서 유 장관은 "(게임 산업은) 현재의 수출 전략이나 많은 부분에 있어 상당히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우리 게임 산업이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장관은 게임대상 참석 직전에도 기자들과 만나 "게임이 우리 콘텐츠 산업에 아주 중요한 역할 하도록 뒷받침을 많이 할 것"이라며 "우리 게임업계 관계자에게 힘을 팍팍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기자들의 추가 질의가 이어지자 별도로 서면 답변도 내놨다. 그는 "국내 게임의 약점인 콘솔게임을 집중 지원하고, MMORPG 이외에 다양한 장르가 고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인디게임, 신기술 게임 등 제작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게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중국시장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북미와 유럽, 일본 등 전략시장, 중공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으로 다변화하고,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며 "게임산업 전반에 '공정한 게임의 룰'도 정착시키겠다. 확률형 아이템 시행령 등을 통해 업계와 이용자 간 공정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밖에 지스타에 출품된 게임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는 위메이드의 야구게임 '판타스틱4베이스볼'을 꼽았다. 그는 "(판타스틱4 베이스볼이) 스포츠도 되고 게임도 되고 외교전도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의미가 남달라 조금 들여다봤다"고 말했다.
이날 유 장관은 14년 전에 지스타에 참석할 때 만든 옷을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이거 안 버리는 이유가 있지 않나"고 되물으면서 "14년 전에 만든 옷인데 사실 여기 오면서 진짜 감회가 새로웠다. 당시에도 게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더 키우자 해서 지스타에 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내일은 국회가 내년도 예산을 의결하는 날이라 오늘 밤에 올라갈 것"이라며 자리를 떠났다.
최현서 (stringstand@bizwatch.co.kr)
편지수 (pjs@bizwatch.co.kr)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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