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대 종정 청담스님 선필 '佛' 현액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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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은 제2대 종정 청담 대종사(1902~1971)의 '佛'(불) 현액을 기증받았다.
조계종은 "불교중앙박물관은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종회분과회의실에서 고(故)유일봉 선생의 장남을 통해 조계종 제2대 종정 청담 대종사의 대표적인 선필 '佛' 현액을 기증받아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증자 유동욱 씨는 고인의 장남으로 지난해 작고한 부친 유품 중 불교 관련 유물을 불교중앙박물관에 기증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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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은 제2대 종정 청담 대종사(1902~1971)의 '佛'(불) 현액을 기증받았다.
조계종은 "불교중앙박물관은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종회분과회의실에서 고(故)유일봉 선생의 장남을 통해 조계종 제2대 종정 청담 대종사의 대표적인 선필 '佛' 현액을 기증받아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담대종사의 '佛'은 생전인 1969년 고(故) 유일봉 선생(1924~2022)에게 직접 써 준 글씨다. 고인은 액자로 장황해 거실 중앙에 걸어 놓았던 이 유물은 스님의 선기(禪氣)가 어린 호방한 필치로 평가받고 있다.
기증자 유동욱 씨는 고인의 장남으로 지난해 작고한 부친 유품 중 불교 관련 유물을 불교중앙박물관에 기증할 의사를 밝혔다. 법안스님 새해축하 연하장도 기증했다. 이날 가족 앨범에 보관하던 청담스님과 고인이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청담대종사는 봉암사 결사와 불교정화운동을 통해 조계종 총무원장과 종정을 역임하며 종단의 초석을 다졌다. 1966년 12월 통합종단 종정으로 추대됐다. 1968년 정부조직법 개정이 이뤄진 시기에 한국불교계 대표로 문화공보부와 종교문제를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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