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에 후진으로 ‘쾌속 질주’…아슬아슬 차선 바꾸며 줄행랑 친 베트남 차주[영상]

정경인 2023. 11. 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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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단속을 만난 한 차주가 빠른 속도로 후진해 도망쳤지만 결국 검거됐다.

지난 11일 현지 매체 단 비엣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북부 꽝닌성(Quang Ninh)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운전자는 경찰의 정지 신호를 따르지 않고, 오히려 속도를 높여 후진했다.

경찰관이 후진 차량을 잡기 위해 뛰었지만 빠른 속도로 후진하는 차량을 잡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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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을 만난 흰색 차량(빨간 동그라미)의 차주가 빠른 속도로 후진해 도주하고 있다.
SNS 갈무리
 
음주단속을 만난 한 차주가 빠른 속도로 후진해 도망쳤지만 결국 검거됐다.

지난 11일 현지 매체 단 비엣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북부 꽝닌성(Quang Ninh)에서 일어났다. 당시 음주단속 중이던 교통경찰이 의심쩍은 흰색 차량을 발견하곤 운전자에게 정지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운전자는 경찰의 정지 신호를 따르지 않고, 오히려 속도를 높여 후진했다. 경찰을 지나친 차량은 도로에 있던 다른 차량과 오토바이에 부딪히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차선을 바꿔 그대로 도망쳤다.

경찰관이 후진 차량을 잡기 위해 뛰었지만 빠른 속도로 후진하는 차량을 잡기는 역부족이었다. 현장에서 놓친 차량 추적에 나선 경찰은 4시간 만에 남쪽 하이퐁(Hai Phong)시에서 차량을 발견, 운전자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운전자는 33세 남성으로 간이검사에서 술과 마약을 한 것으로 나오진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 파악 중에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 현지 누리꾼은 타인의 사람의 목숨까지 잃게 만들 뻔 했다고 차주를 비난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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