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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11월 15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근용 경기도의회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슬기로운 자치생활,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역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경기도 평택을 지역구로 의정활동하고 계신 김근용 경기도 의원,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근용 : 예. 안녕하세요.

◇ 박귀빈 : 예. 우리 청취자분들과 도민들에게 인사 한 말씀 먼저 해주실까요?

◆ 김근용 : 네. 저는 평택에 평창읍, 원평동, 신평동, 고덕면, 고덕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근용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경기 도민 여러분 그리고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애청자 여러분 어느덧 2023년의 시간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서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 잘하시고 그리고 특히 감기 조심하시면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그리고 이런 연말이 다가오면 이 시기는 사회적 약자에게는 어찌 보면 더 힘든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경기도의원으로서 소외계층과 약자 그리고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지역들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의정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의원님 의원님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김근용 : 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의원님이 도의회에 입성하시기 전에 보좌관을 하셨었다고요? 보좌관을 하셨다면 이제 의정활동 하시는 분들을 옆에서 정말 많이 도와주시는 역할이셨는데. 직접 이제는 도의원을 하시게 되셨어요. 어떻게 그런 결심을 하게 된 계기가 있으셨을까요?

◆ 김근용 : 예, 제가 국회의원 보좌관 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보좌관은 서포트 역할을 하는 그런 역할이죠. 그런 역할인데 어찌 보면 의원님들 서포트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제안하는 그리고 만들어내는 그런 것들이 실질적인 의원의 정책이 될 수도 있고, 그래서 참 보좌관 생활을 하면서 굉장히 의미 있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역 발전을 위해서 하는 여러 가지 활동들이라든지, 민원이라든지, 예산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국회의원 혼자서는 결코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좀 느꼈었고요.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이. 그리고 단체장과 함께 역할이 모두 다르지만 이 역할들이 하나로 모아졌을 때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좌관 생활을 하면서 사실은 도의원들을 보면서 조금은 이런 부분에서 같이 협조할 수 있는 부분들이 좀 부족했다는 것을 느꼈었고. 그래서 내가 한번 직접 나서서 이런 것들을 해결을 해보자 그런 취지에서 도의원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 박귀빈 : 그러시군요. 국회의원 어떤 분의 보좌관을 하셨던 거예요?

◆ 김근용 : 지금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으로 계시는 유의동 의원님 실에 있었습니다.

◇ 박귀빈 : 그러시군요. 어떻게 도 의원 되시고 나서 어떻게 격려의 말씀도 해주시던가요?

◆ 김근용 : 뭐, 여러 가지 용기도 주시고, 가르침도 많이 주시고, 많이 배우면서 지금 지역 발전을 위해서 이제는 협력관계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 이렇게 초선으로 경기도의회에 입성을 하셨는데요. 상임위원회가 기획재정위원회입니다. 이 상임위라는 거는 이제 선택을 하게 되는 건가요?

◆ 김근용 : 네, 그렇죠.

◇ 박귀빈 : 그러면 이 상임위원회를 선택하신 이유도 좀 궁금하고, 지난 1년 동안 또 어떠셨는지도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김근용 : 예, 제가 처음에 기획재정위원회를 선택했던 것은 실질적으로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역할들이 상임위마다 별개로 다 있지만, 이 곳에서 종합적인 정책이나 이런 것들을 다 들여다볼 수가 있고. 그리고 그 도정 전반에 대한 부분들을 좀 파악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공부해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제가 처음에 선택을 했습니다.그래서 1년 동안 해보니까 실제로 제가 목표했던 것처럼 많은 것들을 좀 배울 수가 있었고. 경기도의 전반적인 현안이라든지 전체 조직, 그리고 경기도 전체의 예산도 세부적이지는 않지만 어떻게 돌아가는 거를 갖다가 좀 볼 수 있었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좀 관리도 할 수 있었고. 그래서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서 좀 이해도를 높이고, 초선으로서 좀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배웠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1년 동안 활동하면서 우리 지역에 여러 가지 현안들이 복합적으로 종합적으로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갖다가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돼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지역의 정책 예산 이런 부분에서 도의원으로서의 역할 해야 되겠다. 생각했던 그것들을 어느 정도 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서 평택에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을 투입했다든지 아니면 지역 내 학교의 환경 개선 또는 기반시설 확충 이런 것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뒀고요.그리고 가장 중요한 제가 두 번의 5분 발언을 통해서 우리 인구정책 담당을 하는 데가 또 기획재정위원회 소관입니다. 사실은 인구 정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좀 문제점이라든지 앞으로 나아가야 될 방향들. 그리고 저출산 극복을 하기 위한 정책, 이런 것들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굉장히 말씀만 들어도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신 것 같고, 실제로 잘하셨나 봐요.의원님 상반기 최우수 위원으로 선정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 김근용 : 감사합니다. 제가 상반기 최우수의원상을 받았지만 사실 좀 과분한 상이고요.저희 기획재정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14분의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사실은 분야별 전문성을 가지고 조례안 심의라든지, 그 다음에 도에서 이루어지는 사업들 예산들 이런 것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그런 것들을 다 일일이 챙길 수 있는 그런 분들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너무 훌륭하신 분들이라 그런 분들하고 같이 있으면서 제가 상을 받은 거는 좀 어떻게 보면 용기를 줬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 잘해라, 지금처럼 잘해라.

◇ 박귀빈 : 많이 들어본 소감입니다.

◆ 김근용 : 예, 뭐 보통 그렇게들 말씀하시는데. 저도 뭐 그냥 똑같이 그렇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만큼 열심히 하셨다는 것이 이제 상반기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신 비결이겠죠. 지난 10일부터 경기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진행하고 있잖아요.근데 지금 상임위원회가 이제 기재위신데, 기재위는 어떻습니까?

◆ 김근용 : 참 제가 이 질문이 들어오면, 참 할 얘기가 없는데요.

◇ 박귀빈 : 진행이 잘 안 되고 있는 거죠.

◆ 김근용 : 지금 현재까지도 진행이 안 되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정말 우리 도민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것이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사실은 우리 의원들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현재까지도 계속 날짜가 많이 지났지만, 마지막이라도 어떻게 행감 일정을 잡기 위해서 행감이라는 것은, 행정사무감사라는 것은 우리 도민들께서 저희들한테 대신 부여해 주신 권한인데. 이 권한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저는 참 굉장한 이게 직무유기라는 생각까지 하고요. 그래서 그렇게 가지 않기 위해서 지금도 노력하고 있으니까,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행정사무감사가 좀 늦었지만 진행될 수 있도록 그렇게 좀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렇게 노력하고 있고요. 하여튼 정말 도민 여러분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 예, 알겠습니다. 김근용 경기도 의원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의원님이 발의하신 조례안도 좀 여쭤볼게요. 보니깐요 경기도 위원회 실비 변상 조례 이렇게 돼 있어요. 말이 너무 어렵습니다. 이게 어떤 조례고, 보니까 이거를 개정을 하셨나 봐요.간단하게 좀 핵심적인 내용 좀 알려주시겠어요?

◆ 김근용 : 지금 경기도에는 위원회가 한 250여 개 되는 그렇게 많이 지금 위원회가 있습니다. 위원회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우리 행정과 그리고 정책에 있어서 실질적인 보조자 역할, 아니면 제안해 주는 이런 역할들을 하시고, 결정해 주시는 역할들을 하시는데. 지금 경기도에는 경기도의원의 실비 변상 조례라고 예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내용이 뭐냐 하면 어떤 위원회에 참석했을 때 주는 수당이라든지 아니면 여비 이런 것들에 대한 내용인데. 제가 이 문구를 보면 이것이 일본식 문구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제 여기에 제명부터 해서 경기도 의원의 수당 및 여비 지급 조례로 이렇게 바꿨고요. 내용이 그동안 저기 일비 여비의 지급 대상이라든지 지급 요건, 이런 최소한 내용만 규정하고 있었는데. 이게 실제 운영 과정에서는 여러 가지 혼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당의 개념이라든지, 지급 제외 대상, 그리고 또 여비에 적용 실제 사례 이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규정을 했고요. 현행 실비의 개념을 명확하게 좀 정리를 했죠. 그래서 이제 이 조례 제명을 인용한 다른 한 2,050여 개 되는 다른 조례도. 부칙으로 함께 모두 개정을 했습니다.

◇ 박귀빈 : 예, 알겠습니다. 의원님이 앞서도 관심 있는 정책으로 인구 정책을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그리고 지금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인구 정책에 대해서 실효성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신 부분도 있고 하더라고요. 의원님께서 보시는 경기도 인구 정책의 어떤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려면,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보시는 건가요?

◆ 김근용 : 예, 저는 물론 지금 경기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죠.그런데 경기도는 인구가 현재 1400만 좀 넘었는데요. 광역단체 중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이 인구가 계속해서 경기도는 현재 늘어나고 있는데, 이것이 자연 증가가 아니고 유입에 대한 증가라는 것이죠. 그래서 작년에 보면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뛰어넘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도 발생을 했고. 이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은 이제 자연 증가분이 무너졌다는 건데.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인구 정책을 다시 한 번 우리가 살펴봐야 될 시점인 게 아닌가. 좀 늦은 감도 있지만. 그래서 저는 제가 얘기하는 것들이 인구 정책. 물론 중요한데, 이것이 너무 포괄적이다 보니까 우리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저출생과 관련한 출산 장려 정책에 집중을 하자. 그래서 저출생 정책에 대해서 좀 얘기를 했고요. 지금 김동연 지사의 인구 정책이 그리고 저출산과 관련돼 있는 정책이 정말로 실효성이 있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구 정책 자체가 중앙정부에서 내려주는 이전 사업 그리고 사업 중심의 사업이다 보니까.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거는 뭐 인식 개선 사업이라든지, 캠페인성 사업 이런 것밖에는 사실 실질적으로 할 수가 있는 한계가 있다는 거는 저도 인정을 하고 있죠.

◇ 박귀빈 : 그래서 좀 이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시군요?

◆ 김근용 : 예,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거는 좀 하자.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많다. 할 수 있는 것들이.

◇ 박귀빈 : 간단하게 예를 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김근용 : 지금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이런 부모 수당이라든지, 세제 혜택 이런 것들이 국가에서도 하고 하고 있지만. 이게 실질적으로 피부로 와닿지는 않습니다.피부로 와닿았다면 이미 벗어났어야죠. 근데 이것을 갖다가 보조해주고, 좀 더 지원을 해주고 발을 맞출 수 있는 게 저는 경기도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좀 더 확대하고 그리고 육아휴직 그리고 또 탄력근무제 이런 것도 좀 관대하게 더 폭넓혀서 지원을 좀 해야 되고. 그리고 승진을 위한 육아휴직 포인트 제공도 우리 광역단체에서는 좀 더 확대를 해야 된다.◇ 박귀빈 : 알겠습니다. 의원님, 죄송한데요. 저희가 한 1분 정도 남았는데 사실 의원님과 지역구 얘기를 잠깐 해야 돼서. 그렇죠? 그래서 앞으로 경기도의 인구 정책에 대해서는 좀 실효성 있는 대책을 좀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시고. 그 부분을 계속 보신다는 말씀이시고. 지역구 이야기, 지금 평택 팽성읍이시잖아요?

◆ 김근용 : 네네

◇ 박귀빈 : 지역구 관련해서 한 1분 정도 지금 남아 있는데요. 지역구 자랑 짧게 해 주셔도 좋고, 가장 지금 지역구의 어떤 현안 이슈로 보고 있는 부분도 잠깐 언급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김근용 : 예, 팽성이라는 곳이 지금 가장 대한민국에서 핫한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이곳에는 미군 기지가 있는데 이게 단일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이런 기지가 들어오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 주민들이 많이 희생을 했거든요.예를 들어서 살고 있던 거주지도 지금 벗어나서 다른 곳으로 이주를 했고, 농사짓던 그것도 다 정부에 양보를 했고, 그래서 이 미군 기지가 만들어졌는데. 현재 이 미군 기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예를 들어서 주거라든지, 여가생활, 그리고 환경 미군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이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그러다 보니까 이런 것들을 갖다가 미군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인프라를 반드시 구축을 해야 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도 발전을 해야 되는데, 지금 평택에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향토 기업이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가 지금 도심에 있기 때문에 이 회사가 이전을 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우리는 팽성을, 팽성으로 이 회사가 좀 왔으면 좋겠다. 하는 팽성발전협의회라는 시민단체도 만들어져서 지금 주민들이 그렇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런 산업 인프라도 좀 더 조성이 돼서, 지금 계속 빠지고 있는 인구들을 좀 더 유입을 시키면서, 미군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다시 한 번 만들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KG 모빌리티 이전 사업 관련해서 말씀을 해 주셨어요. 지역에서 유치전이 한창 진행된 걸로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 오늘은 시간이 다 돼서요.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되겠네요. 고맙습니다.

◆ 김근용 : 예,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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