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후보 인사청문회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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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66·사법연수원 13기)가 사법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 "사실"이라면서도 "사법 구성원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법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와 관련해 "제한된 임기 내 행정 문제를 해소할 자신이 있느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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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66·사법연수원 13기)가 사법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 "사실"이라면서도 "사법 구성원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법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와 관련해 "제한된 임기 내 행정 문제를 해소할 자신이 있느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과거 판결 과정에서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후보자는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한 대원칙에 따라서 재판했다"며 "일부 오해가 있었던 부분을 설명해 드렸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헌법재판소장과 대법원장 등 양대 사법부 수장이 공백인 사태가 길어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우리 헌법이 정한 원칙이기 때문에 따르는 것이 도리"라면서도 "국회에서도 이런 점을 감안해 진행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법원에서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해 일본 기업의 자산 현금화 명령 판단이 지연되고 있다는 질문에는 "현재 대법원에서 진행 중인 사안이라 후보자 입장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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