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도대체 누구?”…키나 인터뷰로 불거진 ‘그알’의 속임수[SS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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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해 편파 보도 논란에 휩싸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키나는 디스패치가 15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당시 PD에게 A 직원을 물어봤다. 제작진이 여자 사진을 꺼냈다. 그 여자를 본 적이 없었는데, 알고 보니 '더기버스' 전 직원이었다. 그 사람이 월말 평가에 참석한 적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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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해 편파 보도 논란에 휩싸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피프티 피프티의 새 둥지인 더기버스에서 다시 기존 소속사인 어트랙트로 거취를 옮긴 키나의 인터뷰가 나오면서 발단이 됐다. 키나의 발언이 ‘그알’과 정확하게 대치되면서 의혹의 불길이 치솟았다.
앞서 지난 8월 방송된 ‘그알’ 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방송에서는 어트랙트 측 내부 관계자라고 주장한 남성 A씨가 등장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폭로했다.
당시 A는 “전홍준 대표는 노래 (‘큐피드’)가 갑자기 잘 되자 ‘나도 한번 돈을 좀 벌어보겠다’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애들이 데뷔할 때까지 월말 평가에 한번 온 적 없으면서 왜 갑자기 (피프티 피프티의) 아빠라고 하고 다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이와 관련해 키나는 디스패치가 15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당시 PD에게 A 직원을 물어봤다. 제작진이 여자 사진을 꺼냈다. 그 여자를 본 적이 없었는데, 알고 보니 ‘더기버스’ 전 직원이었다. 그 사람이 월말 평가에 참석한 적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키나는 반찬 패대기 사건은 들은 적이 없고, 간식 패대기 사건에서 피프티 피프티에게 소리친 것이 전 대표가 아닌 더기버스 직원이며, 전 대표가 멤버들에게 따뜻하게 대한 문자도 공개했다. 전 대표가 월말평가에도 꾸준히 참석했다고 전했다.
키나의 발언은 ‘그알’ 방송과 정확히 대척점을 이룬다. 만약 키나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그알’ 제작진은 여자 직원 대신 대역을 썼으며, 더기버스 직원을 어트랙트 직원으로 속여 방송한 셈이다. 아울러 전 대표가 “월말평가에 참석한 적이 없다”는 A의 발언도 거짓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대역을 쓸 수 있다는 건 방송에 고지했으며,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어트랙트 관련 근로계약서, 원천징수 영수증, 명함 등 총 세 가지 서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월말평가에 참석한 적이 없다” 등 ‘그알’의 주장이 키나와 완전히 엇갈리는 것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전 대표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 대표가 응하지 않아 일방적인 주장이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물론 팬덤에서도 가장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템퍼링’ 사안을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대중의 반응 역시 싸늘한 편이다. 특히 키나 인터뷰가 나오면서 ‘그알’과 더기버스에 대한 반감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SBS 관계자는 “후속 보도는 정확하게 밝힐 수 없는 단계”라고 답했다.
그런 가운데 어트랙트는 A에 대해 고소를 진행 중이다. 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어트랙트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서정의 김병옥 변호사는 “신원불상의 A의 발언들은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간에 가처분소송이 진행중인 상황”이라며 “전홍준 대표가 아티스트의 대중가수로서의 성공보다는 경제적 이익의 취득에만 관심이 있고 평가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 명백하다”며 고소 이유를 전한 바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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