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이슨 관련 소비자불만 급증

김경림 2023. 11. 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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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이슨'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다이슨 관련 불만 신고는 8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8건)에 비해 66.8% 증가했다.

올해 접수된 불만 신고 건수를 품목별로 분류하면 헤어 관련 기기가 572건(66.2%)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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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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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이슨'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다이슨 관련 불만 신고는 8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8건)에 비해 66.8% 증가했다.

올해 접수된 불만 신고 건수를 품목별로 분류하면 헤어 관련 기기가 572건(66.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청소기 181건, 공기청정기 65건, 선풍기 8건, 스타일러 4건 등의 순이었다.

헤어기기는 전원 불량, 청소기는 급격한 배터리 소모에 따른 짧은 작동 시간, 공기청정기는 소음에 대한 불만이 각각 주를 이뤘다.

사후관리의 경우 구입한 지 짧게는 수개월 길어도 2∼3년이 채 안 된 제품임에도 고장 났을 때 부품 수급이 제때 안돼 수리가 장기화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소비자연맹은 지적했다.

연맹의 설명에 따르면 다이슨은 제품을 판매하면서 부품이 없어 수리를 못 할 시 리퍼 제품으로 교체해 준다고 안내해왔다.

사후관리 다음으로 신고 건수가 많은 품질 불만에서는 구매 초기 제품 불량(55건), 가품 논란(47건), 성능·기능 문제(33건)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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