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요금 체납에도 회원 모집한 헬스장…경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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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헬스장이 수도요금 체납 등 경영이 어려운 상태에서도 회원을 모집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구 중리동의 A헬스장을 상대로 일부 회원들이 고소장을 한 차례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바탕으로 혐의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는 더 조사해 봐야 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달서구의 한 대형 헬스장에서도 회원들이 대표를 상대로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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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의 한 헬스장이 수도요금 체납 등 경영이 어려운 상태에서도 회원을 모집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구 중리동의 A헬스장을 상대로 일부 회원들이 고소장을 한 차례 접수했다.
A헬스장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상·하수도요금 6396만원을 체납해 지난 10일부터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난달까지 회원권을 판매했고 지난 9일 회원에게 문자로 운영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바탕으로 혐의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는 더 조사해 봐야 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달서구의 한 대형 헬스장에서도 회원들이 대표를 상대로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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