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이스라엘 군인 수십명, 전차 엄호속 '하마스 거점' 병원 진입"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주요 거점 중 하나로 지목한 가자지구 최대 병원 알시파 병원에 전차와 군인 수십 명을 투입해 소탕 및 수색전을 벌이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환자와 민간인을 공격하고 있다며 국제적 개입을 요청하는 한편 병원에 군사시설이 있는지를 국제 사찰을 통해 확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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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토평·오산세교·용인이동 등 5곳에 8만호 신규택지
경기 오산·용인·구리 등 5개 지구에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오산과 용인 신규 택지는 화성∼용인∼평택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배후 도시로 키운다. 서울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구리 신규 택지는 한강변을 따라 주거 단지를 배치하는 수변도시(waterfront city)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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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의료현장 외면 말라" vs 의협 "의대증원 강행하면 투쟁"
정부가 의대 증원 수요조사를 마치고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마주 앉았으나, 의사 인력 확충에 대한 뚜렷한 입장차만 드러냈다.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인력 부족은 더는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전향적 입장 변화를 촉구했지만, 의협은 일방적으로 강행 시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제17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고 필수·지역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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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의장 후보자 주식거래·골프 논란에 여야 질타 쏟아져
여야는 15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주식 거래와 골프 논란에 대해 질타를 쏟아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당시와 직후에 주식을 거래하고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그의 딸이 11년 전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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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 우산·외투 챙겨요"…내일 오전부터 비, 낮부터 추워져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낮부터 추워지겠다. 16일 비는 아침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북서내륙·충남북부서해안에서 시작해 오전 수도권 전역과 강원내륙·충청·호남·제주로 확대되겠다. 오후에 들어서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밤이 되면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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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혁신위 압박에 주류 "분란만 일으켜"…'용산발 메시지' 논란까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5일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의 불출마·수도권 험지 출마 권고와 관련해 이른바 '용산발 메시지' 카드를 꺼내 들며 압박 강도를 끌어올렸다. 이에 지도부를 비롯한 주류 내에서는 "혁신위가 내부 분란만 일으킨다"는 반발이 흘러나왔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연락이 온 것은 아니고, 돌아서 온 말씀이 '만남은 오해의 소지가 너무 크다. 그냥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소신껏 맡아서 임무를 끝까지, 그렇게 우리 당과 우리가 필요한 것을 거침없이 하라' 이런 신호가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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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명계 5선 이상민,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배제 안 해"
더불어민주당에서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 중진으로 꼽히는 이상민 의원(5선·대전 유성을)이 15일 탈당 후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민주당을 떠난다면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에서부터 국민의힘 입당 선택지까지 전부 다 열어놓은 것인가'라는 질문에 "예"라며 "어느 가능성이든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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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이초 무혐의에 유족 "경찰 발표, 거짓 또는 확인되지 않은 말"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건이 범죄 혐의점 없이 수사 종결된 것에 대해 유족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서이초 교사의 사촌오빠인 박두용(교사유가족협의회 대표)씨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교육정상화 전략기획팀'과 공교육정상화 해외홍보팀인 'K-TEACHERS'가 외신기자클럽과 함께 개최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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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폭격기 B-52H, 서해 상공서 韓공군과 연합 훈련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H가 15일 한반도 서해 상공에서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했다. 국방부와 공군에 따르면 이날 한미 연합 공중 훈련은 서해 상공에 진입한 B-52H 2대를 한미 공군의 전투기가 호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공군에선 F-35A와 F-15K, 미 공군에선 F-35B와 F-16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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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특사경, 카카오 김범수·홍은택 기소 의견 검찰 송치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전 의장과 함께 홍은택 카카오 현 대표 등 경영진을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 금감원 특사경은 15일 엔터업체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카카오 최대주주인 김범수 전 의장과 홍은택 대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이진수 각자 대표이사 등을 서울남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변호사 2명도 송치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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