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日 출신’ 타카유키 감독, “일본 축구 DNA 갖고 있지만…100% 발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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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유키 니시가야 감독은 현재 싱가포르 대표팀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타카유키 니시가야 감독이 이끄는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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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상암)]
타카유키 니시가야 감독은 현재 싱가포르 대표팀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타카유키 니시가야 감독이 이끄는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싱가포르의 FIFA 랭킹은 155위, 한국은 24위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싱가포르 대표팀의 사령탑인 타카유키 감독과 송의영이 참석했다.
일본 출신인 타카유키 감독은 현역 시절 미드필더 겸 수비수로 나고야 그램퍼스, 도쿄 베르디 등에서 활약했다. 2015년 J리그 미토 홀리호크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타카유키 감독은 지난해부터 싱가포르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고 있다.
타카유키 감독은 “영광스러운 자리이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일 경기에 100%를 쏟을 생각이다. 한국 선수들 중 높은 레벨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경험 면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점이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 싱가포르는 원 팀으로 경기를 해야 하고, 역량을 100%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하 타카유키 니시가야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각오
영광스러운 자리이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일 경기에 100%를 쏟을 생각이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과 손흥민 선수가 ACL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 경기가 자신감을 더해주는 건 맞다. 하지만 국제 경기와 클럽 경기는 다르다.
일본 국가대표팀과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선보일 수 있는지
당연히 일본에서 자라면서 축구를 배웠기 때문에 기본적인 일본의 축구 DNA를 갖고 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싱가포르 선수들의 성향을 먼저 파악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을 선호한다.
한국을 분석하며 느낀 한국의 약점 및 손흥민을 제외하고 가장 경계되는 선수
한국 선수들 중 높은 레벨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경험 면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점이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 싱가포르는 원 팀으로 경기를 해야 하고, 역량을 100%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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