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원주의료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도내 첫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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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과 원주의료원은 15일 원주의료원에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준영 강원경찰청장, 권태형 의료원장, 김택수 원주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응급의료센터는 일선경찰이 민생 치안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하고, 경찰관과 의료인의 긴밀한 협조는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주취자 보호와 함께 향후에도 강원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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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경찰청과 원주의료원은 15일 원주의료원에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준영 강원경찰청장, 권태형 의료원장, 김택수 원주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경찰은 주취자 보호에 따른 경찰력 낭비,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도내 의료원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해왔다.
도내 최초로 개소한 ‘원주의료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112신고를 받은 지역경찰이 범죄의 표적이 되거나 안전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는 주취자 발견시 소방과 협조하여 센터로 이송하면 의료진 1차 진료 후 상주경찰관이 주취 해소 시까지 보호하고 안전 귀가를 돕는 역할을 한다.
강원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주취자 신고건수는 2만여건이다. 특히 원주지역의 주취자 신고건수는 4417건(22%)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응급의료센터는 일선경찰이 민생 치안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하고, 경찰관과 의료인의 긴밀한 협조는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주취자 보호와 함께 향후에도 강원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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